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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Grab 인증 방법과 주의사항"

 

그랩 어플 사전에 가입? or 현지에서 인증 할까?

 

 

한국에서 그랩 어플을 사전에 설치하고, 여행지에서 현지 유심구매하여 개통 한 모바일 번호를 그랩에 인증 해줘도 됩니다. 

 

현지도착 할 때부터 어플 다운로드부터 인증까지 해봤고, 사전 그랩어플을 다운로드하고 구글계정으로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사용 하든지 상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여행을 꼼꼼하기 준비하는 분이거나, 낯선 외국에서 돌발요소를 줄이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여행관련 된 일은 그 곳에서 처리하고 싶다면 현지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말레이시아의 코타 키나발루에서 여행시 경험 후기를 적어보자면  현지에 밤 비행기를 타고 도착 했을 때 그랩 어플을 세팅 하는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좁고 북적이는 코타 키나발루 공항에서 현지 유심 구매, 그랩 어플 다운로드, 설치와 인증까지 여행피로도 때문에 각 계가

 

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밤과 외국에서의 안전이라는 두려움도 있었기에 불편한 감정이 두 배가 되었던 것 같습

 

니다.

 

 

 

 

*그랩 가입하기 (30000 VND까지 할인가능한 추천인코드)

 

https://r.grab.com/grab46pc9k7l

 

 

페이스북 / 구글 / 모바일 폰 번호로 가입 하실 수 있고요.  본인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리 구글로 가입해서

 

현지에서 구글 로그인 상태에서 현지 유심 끼우고 베트남 국제번호 +84와 현지 번호를 넣어서 사용 했습니다.

 

 

 

 

*그랩 어플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abtaxi.passenger&hl=ko

 

애플 앱스토어      https://itunes.apple.com/kr/app/grab-app/id647268330?mt=8

 

 

 

 

 

그랩 어플 주의사항 3가지 :  그랩 택시 바가지 요금그랩 택시 안전언어적 의사소통

 

 

단적인 예로 베트남의 다낭과 나트랑 ,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등 동남아시아 그랩 사용후기를 보면 어플 사용을 꺼릴만한 사

 

건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강력범죄가 일어났다는 뉴스도 없는 것 같으나, 즐겁고 행복한 것들만 남겨 놓는 경향이 있어

 

서  사소한 마찰 같은 것도  잘 찾아 볼 수 없기도 했다.  결국은 서비스의 주체인 드라이버와의 마찰인 것 같지만 3가지로 경험

 

을 풀어보기로 합니다.

 

 

먼저, 밤 비행기 도착시 바가지 요금이 있다? 

 

 

제주항공이나, 비엣젯 같은 LCC 저가항공사를 타면 통상 밤 늦게 도착합니다. 코타 키나발루에 도착 했을 때 자정이 넘은 시각

 

각자의 도착지를 향해서 속속 사라지는 가운데 그랩 어플을 설치하고 그랩 인증방법을 찾는 데에 괜한 불안함이 있더군요.

 

최종적으로 그랩 인증을 하고 나서 그랩 드라이버를 호출 하는데 상대방으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그랩은 사전에 도착지

 

요금을 알 수 있는데 2배의 금액으로 흥정이 들어 옵니다.

 

 

잠시였지만 사전에 그랩에 대해서 수집했던 정보들이 친절하고 바가지 걱정만큼은 없겠다라는 선입견이 무너지고 여기도 사람

 

이 사는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은 바로 기사에게 호출 요청을 중지하고 다른 그랩 드라이버를 호출해서 숙소에 도

 

착 했습니다. 

 

 

반대로 베트남 다낭, 나트랑 에서는 그랩 인증 만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그랩을 이용했는데요. 현지 드라이버가 한국 음

 

악을 틀어 주는 서비스 정신도 있어서 그랩 택시에 대한 좋은 경험담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랩 택시는 안전 한가?

 

그랩 택시의 안전성을 언급하기 전에 먼저 국가적인 치안과 신뢰도를 따져보았습니다. 

 

베트남의 경우는 사회주의 이념의 국가 입니다. 그런데 시장 경제 체제도 받아 들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

 

니다.  해당국에 여행 한 분들의 글을 보면 베트남 호텔에 체크인시에 여권을 스캔하여 복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의 오가 작통제처럼 이웃을 묶고 일종의 감시하는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나라

 

중국처럼 사회주의는 범죄와 관련된 형벌이 매우 무거울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고요.

 

 

하지만 문제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문제겠지요. 제 경험담으로는 그램 드라이버 보다는 현지 택시 드라이버와의 마찰 경험담이 있

 

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서 휴양 개념의 호텔에서 활동하다가 잠시 장보러 나갔습니다. 현지 소규모 백화점

 

같은 곳에서 그랩 택시로 기사를 호출 하고 구석진 곳에서 기다리는데 현지 택시 드라이버들이 말을 겁니다.

 

먼가 불편한 표정으로 "너 그랩타는거야?" 라고 묻습니다.  " 아니, 친구 기다리고 있어 " 가 정석적인 대답이었는데 그냥 아니라

 

만 대답해버리고 말았네요. 그 드라이버 이후로 주위에 있던 4~5명의 드라이버들이 교대로 그랩 타는 거냐고 묻거나, 얼마에

 

자고 말을 겁니다.  픽업 대기위치가 현지 기사들과 동 떨어진 곳이라고 판단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호기롭게 그 친구

 

들과 기싸움(?) 아닌 기싸움 때문에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약자인 외국인 입장에서 그랩 택시를 이용하면서  현지 기사들

 

에 대한 배려(?)도 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랩 드라이버와의 의사소통 문제 : 물품 분실, 픽업 대기 위치 등

 

 

코타 키나발루 시내에 장 보러 갔을 때인데 여기도 사람사는데라서 저녁 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도가 높아지더라고요. (그랩은

 

교통 혼잡도에 따라서 예상요금이 인상 되기도 합니다.)  픽업 대기 위치가 큰 쇼핑몰 부근이다보니 무단횡단하는 사람, 다양한 

 

차들로 인해서 복잡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랩 드라이버에게 단순 호출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주변에 가장 큰 건물이나 영

 

업들을 메시지로 간단히 언급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인지 할 수 있는 은행이나 버스 정류장 쪽도 괜찮고요.

 

영어 실력이 출중하지 않다보니 전화보다는 메시지를 주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그랩 택시를 탔는데 현지기사가 영어를 아예 못해서 구글 음성번역기를 들려 주는데 곤욕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음성번역기도 번역이 쉽게 될만 한 단어와 문장으로 구사 해야 되는데 이상한 내용들을 들려줍니다. 물론 목적지 까지 가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떤 한국분이 가방과 휴대폰을 분실 했는데 현지인을 찾아 달라는 겁니다.  현지 유심도 없는

 

상대방 휴대폰을 제 휴대폰의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같이 왔을만한 분께 카톡으로 연락을 드려서 기사와 연계를 해줬네요.

 

한국 분께서 제 숙소로 오겠다고 하셨는데, 왠지 이 기사는 휴대폰을 찾아주고 사례금을 받고 싶어하는 느낌이라서 내가 전달 해

 

주겠다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경험담으로 풀어본 그랩 인증 방법, 그리고 그랩 사용시 참고할 만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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